음식문화>유래와 일화
고유한 민족당과-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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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들에서 한해농사를 지어 일정한 량곡을 마련한 뒤 엿을 달여 새참으로 먹는것은 우리 인민들속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온 풍습이다.
그런것만큼 12월이 되면 농촌집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엿을 자주 하고있다.
지혜롭고 영특한 우리 민족은 낟알이나 감자 같은데 들어있는 농마를 보리길금으로 당화시키는 묘리를 터득함으로써 고유한 민족당과 엿을 만들어냈던것이다.
사탕수수나 사탕무우가 잘 되지 않는 우리 나라에서 엿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당분을 보장할수 있게 하는 좋은 당과류이다.
엿은 만드는 방법에 따라 물엿과 강엿으로 나눈다.
물엿은 엿물이 완전히 굳어지지 않은 액체상태의 엿을 말하는것이고 강엿은 완전히 졸여서 굳힌 엿을 의미한다.
강엿은 그 빛갈이 검다고 하여 검은엿이라고도 한다.
강엿을 잡아당겨 늘구었다가 다시 합치고 또 그렇게 하기를 여러번 되풀이하면 색갈이 희게 되는데 이것을 흰엿이라고 한다.
물엿은 주로 음식가공과 약을 만드는데 쓰이며 강엿은 간식으로 많이 리용된다.
엿에서는 더운 엿에 대추, 밤, 호두, 콩, 깨, 잣 등의 씨앗을 넣어 굳히거나 누런 수개고기를 폭 삶아 잘게 다져 엿과 버무려 만든 약엿들이 특색이 있다.
닦은 쌀가루를 물엿과 섞어 만든 엿을 태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평안도지방에서 손꼽히는 당과였다.
이 지방에서는 친정집에 갔던 색시가 시집으로 돌아올 때 함지박에 태식을 가득 담아가지고 와서 시켠의 일가친척들에게 돌리는것이 하나의 풍습으로 되였다.
태식은 먼길을 떠날 때 준비하는 량식이기도 하였다.